(현재: 영훈, 테이크 원!)
Q. 영훈을 나타낼 수 있는 감정은?
저를 나타내는 감정?
질투가 없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질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주위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질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Q. 언제 질투를 느끼나요?
내 것을 가져갔을 때?
이거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뭔가 아끼는 그런 것을
그런 걸 누군가가 가져갔을 때?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있을 때?
그럴 때 살짝 질투심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질투를 느낄 때 영훈의 표정은?
질투를 느낄 때 표정이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뭔가 하는 것도 되게 웃기다
무표정인 것 같은데
처음 만난 사람들마다
나중에 친해지면 다 하는 말이
처음 만났을 때 너 화난 줄 알았다고,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웃으려고 해요
안녕하세요-
이런 식으로
Q. 질투를 느낄 때 어때요?
보통 불같이 질투를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질투를 할 때,
좀 차가워져요
뭔가...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으아! 이렇게 화를 낼 수도 있지만
차가워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냉정하게? 생각하려고
근데 이게 질투라기보다는
살짝 화? 속상함?
그런 걸 말하는 건데
Q. 화나거나 속상할 때도 냉정하게?
그러니까 뭔가 잘못된 것 같으면,
그냥 그 사람을 따로 불러서 조용히 말해요
아까 네가 말 한 건 잘못된 것 같다
나도 내가 고쳐야 할 점은 있는 것 같으니까,
서로 잘하자
근데 이렇게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아 그런 것 같았다',
'나도 잘못했던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해주더라고요
처음부터 내가 화를 내면서 들어가면
당연히 그 사람도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지니까
그래서 차분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Q. 감정 표현을 주로 안 하는 편?
터지긴 하더라고요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
아니 감정이...
터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냥 맘에 안드는 일이 있을 때? 가끔? 진짜
그러니까 평소엔 다 참아요
그런데 그러다 그게 갑자기 터질 때가 있어요
상대방한테 표현할 땐 냉정하게 하죠
혼자 스스로 방출할 때는
폭발적으로
Q. 어떻게요?
소리질러 본 적은 있어요
방 들어가가지고
'아아아악!!!'
그냥 속이 후련했죠 그 때는
그냥 뭔가 나에 대해서 좀 알아보는 시간?
나는 나를 몰랐으니까
(뉴: 케빈, 테이크 원!)
Q. What is one side of Kevin that people don't know about?
What is one side of Kevin that people don't know about...
It's a very good question
I see myself as a person that fails to express
myself a 100% all the time
But at the same time,
I think I'm an open book
so I don't think there's a side
that people don't know about me,
but I think just the overall image
that people have about me
it's the happy-go-lucky guy
who tries to see the best in every situation,
which is not necessarily true.
Q.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케빈의 모습 한 가지?
사람들이 모르는 케빈의 모습이라...
되게 좋은 질문이네요
저는 제 자신을 백퍼센트 드러내는데에
늘 실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동시에 또, 비밀은 없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은
딱히 없다고 생각해요
음 그래도...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올리는 저의 이미지는
행복하고 착한 럭키 가이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생각하려는 사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말이죠
Q. Then what type of person is the 'real' Kevin?
My true self
I'm not a happy guy,
but I'm not a sad guy.
I'm a why guy
why am I feeling this way?
why is that person like that?
why did things happen like that?
Yeah.
so I guess I have lots of thoughts in that sense.
Q. 그럼 진짜 케빈은 어떤 사람이에요?
제 진짜 모습은,
저는 마냥 행복한 사람도,
슬픈 사람도 아니에요
그보단 늘 '왜?'하고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왜 나는 이런 기분을 느끼지?
왜 저 사람은 저렇지?
왜 이런 일이 벌어졌지?
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Q. When do you get depressed?
I get depressed when I'm not busy.
so when I'm alone with my thoughts, I get depressed.
I tend to overthink things.
I mentioned earlier that I'm a "why guy"
and in those depressed times,
I start to ask "why"
Q. 언제 우울해요?
바쁘지 않을 때 우울해져요
혼자서 생각에 잠길 때, 우울해지고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까 제가 '왜?'하고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했잖아요?
우울해질 때면, 그렇게 '왜?'하고 질문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Q. Do you tend to hide yourself from others?
No, I don't like to hide things from people.
I can't lie.
I suck at lying.
But when I'm with people, I...
find myself pretending to be a
version of myself that I think that
the other person wants me to be.
That kind of gives me a little bit of a daily stress.
There's no word for this in English, but...
"눈치 보인다?"
In real time
When I'm having conversations with people,
I'm thinking to myself,
Okay,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not do?
And that ends up,
Me not being able to make deep relationships with many people,
which is unfortunate
But that's okay.
I think that's okay
Because in the long run
it will be a good life lesson,
and I think the moment that I stop pretending will be the moment
where I've accepted myself.
Hopefully someday soon.
Q. 사람들에게 자신을 숨기는 편인가요?
음...
아니요
저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숨기고 싶진 않아요
속이는 거,
거짓말 되게 못해요
그런데 사람들과 있을 때,
상대가 원하는 버전의 '나'가 되려고 하고,
또 스스로 그런 사람인 척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그게 저한텐 뭐랄까,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요
영어로 이걸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는 것 같은데,
"눈치 보인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동시에 계속 생각해요
나는 지금 뭘 해야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하지?
그러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워지더라고요
슬픈 일이죠
하지만 괜찮아요!
네, 괜찮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길게 봤을 때,
그런 경험들이 인생의 좋은 교훈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훗날, 제가 더는 어떤 '척'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때가 비로소 제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라고 생각해요
그럴 수 있는 날이 곧 오길...!
Q. Kevin's dream?
My dream?
My dream is to inspire other people.
Total cliche, I know,
but Inspire other people in terms of like personality wise,
I want to inspire people to
know that it's okay not to be okay.
Q. 케빈의 꿈은?
제 꿈이요?
제 꿈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완전 뻔한 얘기죠, 아는데
어떤 종류의 영감을 주고 싶냐면,
인격적인 면에서요
저는 사람들에게 안 괜찮아도, 괜찮다고
그렇게 느낄 수 있게끔 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에릭, 테이크 원
Q. 사람들이 에릭을 어떻게 보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요?
아...
에너지 넘치고,
말 많고,
시끄럽고,
장난꾸러기,
말 안듣는 애!
맞습니다
다 맞아요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만 그냥 알아주셨으면 좋겠는거죠
그러지 않는 모습들이 보였을 때,
뭔가 저한테 배신감을 느낄까봐
저는 그게 무서워요
내가 알던 영재는 이런 애가 아니였구나
다 거짓이였던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에릭과 영재가?
그건 거짓이 아니거든요
진짜 제가 맞아요
말이 엄청 많고, 보시다시피
되게 밝아요 성격자체도
근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는 거죠
Q. 그렇다면 사람들이 모르는 에릭은?
한편으로는 되게 예민해요
잠 잘 때는 진짜 하나도 안 예민해요
불을 켜 놓고, 누가 시끄럽게 영화를 틀어놔도
저는 한 1분이면 잠들 수 있고, 절대 안깨요
그런 면에서는 예민하지 않은데,
갖고있는 생곽,
아니 생곽이래 생각
뭐 이런 것들이 오면 되게 예민해요
그래서 고집도 좀 세고
생각이 정말 많아요
걱정도 많고
근데 사람들은 그러더라고요
제가 하는 걱정들의 반 이상은 쓸데없는 걱정이다
걱정 하는 게 걱정이다 영재야!
그렇게 말을 많이 해서...
요새는 그냥 생각을 안 하고
흐름대로
Go with the flow 이라고 하죠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쉽진 않지만
Q. 주로 어떤 생각을 해요?
주로 저,
제 자신보다, 남들한테 관심이 더 많아요
워낙 낯을 안 가리고 ,
부끄러움도 잘 안 타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사람인지,
나랑은 어떤 점에서 통하는지
이런 걸 되게 궁금해하고
이제 그거죠
나는 이 사람한테 이렇게 관심이 많은데,
내가 주는 만큼의 그 관심을 나한테 안 주면
뭔가 조금
서운하더라구요
그 사람이 먼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을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보면 내가 좋아서,
그 상대방한테 갖는 관심을
그만큼 내가 못 받으면 내가 서운하게 되고,
이런 게 반복적으로 좀 많이 생길 때마다
되게 깊은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아요
Q. 사람들이 모르는 에릭의 장점은?
저의 장점...
저는 포텐셜이라고 생각해요
포텐셜
이 세상에는 솔직히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잖아요
근데 그 중에서 제가 손에 꼽히거나,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잖아요
뭔가 그, 그쪽으로 뭔가
한 발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그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을 해요
뭔가 신선했어요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털어놓은 기분이에요
(아직 유튜브에 자막 업로드가 안돼서 추후 업뎃)
칭구가 감상을 졸라서 쓰러 옴.
영후니는 일단...
눈젖빵 이런거만 먼저 봐서 되게 애기인 줄 알았는데
팀에서 완전 서열이 탑티어인 재현이한테 거의 유일..? 하게..?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느낀게 영훈이였음
아무도 뭐라고 못할 때 대놓고 뭐라고 지적하는 건 아니지만 (지적받을 짓을 애초에 안하긴 함)
걍 그게 뭐 어때서? 이런 느낌?
동갑이라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생각보다 좀 세고,
생각보다 좀 차갑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런 말이 언급되어있어서 좀 뜨끔(ㅎㅎ) 했고
그냥 전체적으로 어느 무리에서나 서열이 높은, 그렇게 살아온(?) 남자의 느낌이 많이 났음
정돈된 말투랑... 그런것들
그리고 케빈은
바쁘지 않을 때 우울해진다는 거가 좀 인상깊었고
특히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는 말도 공감되고...
그냥 일개 일반인인 나도 그런데,
다른 사람들 앞에 많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은 또 어떻겠나 싶고...
전체적인 인터뷰를 보고 케빈에 대하여 오마주 한 것도 그냥저냥 이해가 감
영재는 그냥 귀엽고.. 영재같았음
사실 그 컷된거에서는 어억?! 했는데 인터뷰를 보니 영재였네...
아니 찬희꺼 보고 쓰니까 또 찬희랑 비슷한거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다 이걸 알아줬음 좋겠다...
영재한테 상처주는 사람들 내가 다 없애버려야겠다.
인간관계는... 참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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